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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EL FEATURE: NEW LOS ANGELES

20170103 | JOURNAL

2017년 1월 칼하트WIP 라디오 쇼는 LA에서 시작된 New Los Angeles 레이블과 함께 하였습니다.






2013년 Matthew Kone, Luis Blanco 그리고 Maria Paredes로부터 설립된 레이블, New Los Angeles는 그들의 음악을 선보이는 데에 있어 특정한 방향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때문에 레이블이 다루는 음악 장르나 스타일을 정의하기도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New Los Angeles는 주로 아방가르드를 접목한 힙합과 일렉트로닉, 싸이키델릭, 팝 그리고 추상적인 음악 등을 실험적이고 비대중적인 사운드를 노출시킵니다. 레이블 내에는 MC겸 힙합 프로듀서인 The Koreatown Oddity를 시작으로 노이즈, 락, 환경음악을 다루는 편곡가 Walter Gross, 영국 신스팝과 다운템포에 능한 Hairy Hands 그리고 힙합 비트를 전문으로 하는 Ghost McGrady 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번 Carhartt WIP 라디오를 위해 New Los Angeles에서는 레이블 특유의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경험할 수 있는 믹스를 만들었습니다.





만나서 반갑다. New Los Angeles 레이블을 시작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하다.

New Los Angeles: New Los Angeles는 2013년에 설립되었는데, 다음 해 레이블의 첫 정규 앨범인 200 Tree Rings의 밑거름이 된 The Koreatown Oddity의 Pops 45s 카세트테이프를 발매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었다. 우리는 단순히 힙합 비트나 일렉트로닉을 좋아해서만이 아니라 팝과 락, 재즈, 노이즈, 싸이키델릭, 포크, 훵크 등 모든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반영하고 싶었다.




Luis Blanco / Matthew Kone / Maria Paredes



Koreatown Oddity, Repeated Measures, Gangs, Kone, Jincallo, Walter Gross, Jeremiah Jae, AshTreJinkins, Ghost McGrady 등의 아티스트들은 서로 확연히 다른 아티스트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각 멤버들과 어떻게 연락이 닿았으며, 그들이 들려주는 음악에 대한 전반적인 기준을 어떻게 잡고 있었는지 궁금하다.

New Los Angeles: 현재 함께 작업 중인 몇몇 아티스트들은 음악 커뮤니티를 통해 알게 되었거나 각종 공연 및 Bandcamp,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친해졌다. 우리 레이블은 음악이나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데에 있어 특별한 기준을 두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처럼 다양한 장르를 다루고 있는 것이며, 설사 크렁크나 클래식한 음악이어도 레이블 운영에 큰 문제는 없다고 본다.



웹사이트 상에는 New Los Angeles를 “art common”으로도 기재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좀 더 설명을 추가하자면?
New Los Angeles: 레이블 초창기에는 디자인이나 예술적인 면에도 큰 비중을 두었다. 이는 음악만큼이나 중요한 것들이지
. 또한 모두가 관심있어 하는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열린 사고를 갖고자 한다.



새로운 아티스트를 발굴해내는 과정이 궁금하다.

New Los Angeles: 절차에 대한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다. 레이블에 소속된 각각의 지인들 중 함께 작업을 해왔던 아티스트가 멤버로 들어온 경우도 있고, 또는 레이블에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음악을 찾다가 발견해낸 아티스트들이 있다. 그 외 몇몇은 소개나 주위 아티스트의 추천 그리고 제안서 등을 거쳐 영입하게 되었다. 모두가 똑같이 반갑고 고마운 사람들이다.



최근 큰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이 있다면?

New Los Angeles: 칠레 기반의 밴드 La Raba의 사이키델릭 락 음반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미국 남부 출신 트리오로 구성된 멤버들은 스케이트보드와 기타를 즐긴다. 또한 Karavan이라는 이름으로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친구인 LeftoFree The Robots로 멤버 구성이 되어 있다. 이 부분은 특히 레이블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또한 Bür Gür의 멤버 CorboMykele Deville, 그리고 두 번째 앨범을 발매하는 Repeated Measures, Ultragash, Tom Ward 등의 새로운 아티스트들과 작업 중에 있다.



레이블에 자신의 트랙을 보내는 아티스트들을 위한 조언을 준다면?

New Los Angeles: 가장 모범적인 답변이라면 자신만의 것을 가지고 음악적 감각뿐만 아니라 개인의 특성과 스타일을 보여달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개인의 다양한 요소가 이루는 상호관계가 중요하다는 얘기인데, 이를 통해 음악뿐만 아니라 그들의 작업 철학과 질적 특성을 볼 수 있다. 지금까지 우리는 어디에 찔리는 것 없이 당당하게 작업을 해왔으며, 그들의 음악이 얼마나 훌륭한가를 판단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New Los Angeles Covers and Artworks



음악적으로 당신이 진행하고 있는 일에 인터넷이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가?

New Los Angeles: 레이블의 입장에서는 항상 인터넷을 필요로 하며, 그 쪽으로 많은 접근을 하고 있다. 하지만 직접 얼굴을 마주하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거리에서도 우리 음악이 공존하길 원한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음악적으로 가장 좋은 점과 안좋은 점을 꼽자면?

New Los Angeles: 이 곳에 지내면서 가장 좋은 것은 어디에서든 우리 멋대로 재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다. 어느 날이든 당신이 여태껏 겪어왔던 것보다 더 신나는 공연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안좋은 점이라면, 매일밤 어떤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할지 골라야 한다는 것이다.



독자들을 위해 주목할 만한 LA의 새로운 아티스트를 소개해줄 수 있나?

New Los Angeles: http://newlos.bandcamp.com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A는 레이블 운영자로 일하기에 어떤 곳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New Los Angeles: 굉장히 활동적이고 지속적으로 몸을 움직이게 만든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경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우리가 아직 젊기 때문에 닥친 일에 재빠르게 대응하는 것 뿐이다. 지금까지의 활동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고 본다.



레이블 운영 외에 따로 활동하는 것이 있다면? 예를 들면 아티스트나 프로듀서 혹은 DJ활동 등 말이다.

New Los Angeles: Luis는 레코드샵에서 일을 하고, Kone은 DJ겸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고, Maria는 아티스트, Remy Kay와 Repeated Measures는 선생님 일을 하고 있다. 또 The Koreatown Oddity는 피자 배달, Chaucer는 티셔츠 프린팅 작업, Tom Ward는 낚시, 그리고 Ghost McGrady는 우버 드라이버를 업으로 하고 있다. 이상이다, 하하.



누군가 음악적으로 LA를 느끼고 싶어한다고 했을 때, 최근 나온 앨범 중 세가지 정도를 추천한다면?
New Los Angeles: 레이블 상위권에 링크 되어 있는 Gangs의 self-titled debut나 JincalloWish You Were Best, 그리고 The Koreatown Oddity의 200 Tree Rings 등이 있다.



현역 여부와는 무관하게, 만약 밴드나 음악활동을 하게 된다면 어느 곳에 들어가고 싶나?
New Los Angeles: Kone - Vanilla Fudge. Maria - The Velvet Underground. Luis - Kanye West.



옛날 유년시절 때 듣던 앨범 중 최근 들어서 다시 빠져든 것이 있는가?

New Los Angeles: 최근에 우리 셋 모두 Violent Femmes에 빠져있다.






본인의 패션 스타일을 다섯 단어로 표현한다면?
New Los Angeles: Maria는 하루 종일 자신의 파자마를 입고 있다. Kone은 항상 셔츠를 바지에 넣어 입고, Luis는 그냥 바지를 입고 있을 뿐이지. 또한 우리는 매일 같이 길고 덥수룩한 머리를 하고 있다.



Ice-T는 로스앤젤레스를 미국의 축소판이라고 말했다. LA가 없으면 나라도 없다는 식의 얘기였는데 이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New Los Angeles: 이 나라가 아마 로스 앤젤레스보다는 훨씬 형편은 괜찮은 것 같다. 최근 대선 결과만 봐도 알 수 있다.



LA에서 직접 살기 전에 가장 와보고 싶었던 곳은 어디인가?

New Los Angeles: 1940년대 LA는 정말 어마어마했다. 우리는 항상 LA에서 지내는 사람들의 까무잡잡한 피부(noir)를 동경했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Bunker Hill과 도심 속 번화가에 위치한 영화관케이블카와 Model T Ford들이 줄지어있는 것을 볼 때면 정말 꿈이 현실로 다가온 것만 같았다. 



LA에서 가장 좋아하는 해변은 어디인가?

New Los Angeles: Matador라는 아름다운 해변이 있는데 LA에서 살고있지 않을 때 친구들과 놀러갔던 곳이다. 우리 멤버들 중 한 명이 자주 서핑을 즐기는 곳이기도 하다.



LA가 발목을 붙잡고 있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New Los Angeles: 멕시코보다 멕시칸음식이 맛있다는 점이지.



맘껏 춤추며 놀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추천바란다.

New Los Angeles: The Black Lodge는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클럽이다. 한편 Record Store Night은 LA에서 가장 핫 한 행사가 열리는 곳이지.



LA가 여전히 천사의 도시라고 생각하는가?

New Los Angeles: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영원할 것이다. 또 우리는 이 도시에서 매일 같이 새로운 작업물을 내놓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New Los Angeles disc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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